그녀와 꽤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하루 하루… 갑자기 웃음이 날 때가 있고, 그러다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잘모르던 사람과 가까워질 때 느끼게 되는 불편함도 솔직히 느껴집니다. 말하면 괜히 어색해질까봐 불편함을 꾹 참고 모른척하게 됩니다. 이 기분, 어색함 익숙해질까요? 생각해보면 아직 사귀자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내게 주문을 걸듯이, 내게 아직 거리감을 두려는 듯이, 제대로 고백도 하지 않았으니 – 더 읽기 –
2011년 7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