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제 이야기부터 좀 할께요.사실 전 운동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고, 싸움도 (일단 몸으로 하는건 솔직히 다…) 못합니다.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운동경기를 하는건 그 자체로 제게 공포였죠. 물론 제 여자친구의 우려(!)와는 달리 친구들은 많았으니까(!!), 곧잘 어울려하긴했죠. 그러나 무언가 내가 잘 못한다는걸 인식하는 것은 ‘그 자체’로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어버리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 더 읽기 –
2010년 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