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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2011년 9월 3일

서른 한 살의 연애 이야기 – 5. 다투던 날

그녀와 싸웠습니다. 사실 모든 연인은 싸웁니다. 그게 연인이 된지 하루만에 일어나든, 한 달만에 일어나든, 일 년이 걸리든 차이가 있을 뿐. 그 주기가 매일이든, 한 달에 한 번이든, 아니면 아주 가끔이든 차이는 있겠지만. 아주 옛날, 그러니까 지금보다 사는게 훨씬 불확실성이 높았을 사냥하며 살았을 시기부터 세상 일에 대처하는 남녀의 차이가 있었고. 그런 경험들은 생존을 위해 우리의 뇌 - 더 읽기 -

2011년 8월 7일

서른 한 살의 연애 이야기 – 4. 그녀와 사귀다 I

며칠 뒤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공식적으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낯선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워지는 이 과정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처음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은 우연히 참석했던 어떤 모임. 연애를 하러 나간 것은 물론 아니였고, 어떤 기대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우연히 그녀를 알게 됐고, 잦은 연락을 하게 - 더 읽기 -

2011년 7월 21일

서른 한 살의 연애 이야기 – 3. 그녀를 만나다 III

그녀와 꽤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하루 하루… 갑자기 웃음이 날 때가 있고, 그러다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잘모르던 사람과 가까워질 때 느끼게 되는 불편함도 솔직히 느껴집니다. 말하면 괜히 어색해질까봐 불편함을 꾹 참고 모른척하게 됩니다. 이 기분, 어색함 익숙해질까요? 생각해보면 아직 사귀자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내게 주문을 걸듯이, 내게 아직 거리감을 두려는 듯이, 제대로 고백도 하지 않았으니 - 더 읽기 -

2011년 7월 10일

서른 한 살의 연애 이야기 – 2.그녀를 만나다 II

그녀를 처음 봤던날 술김에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다음 날 아침에 답장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처음 본 사람에게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는데… ‘웃는게 너무 이쁘다’ 이런 내용이였으니까요. 하하하… 이후 몇 번의 전화통화를 했고, 훨씬 자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사실 이런 걸 생각하면 휴대폰이 없을 때 어떻게 낯선 사람과 무언가 시작했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녀가 일하는 회사는 제가 일하는 - 더 읽기 -

2011년 7월 3일

서른 한 살의 연애 이야기 – 1.그녀를 만나다 I

한 때 눈을 떠서 블로그를 보고 업데이트하고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고민 끝에 (열심히하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 블로그의 빈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 사실 저 스스로에게 그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로 채워볼까 합니다. 제게 있었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일이면서 지금도 진행 중인 이야기… 하나는 연애이야기고, 다른 한가지는 창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지 이제 1년이 -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