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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모르게 가슴이 답답한 아침.

기분 탓이겠지?


컴퓨터에서 이것저것 뒤져보다 군대 때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새해 어떤날 아침이였을테고...

해가 막 뜰 무렵이니, 기상시간 즈음이였을 것으로 기억된다.

모르긴해도 해돋이를 혼자 보러 갈만큼의 여유가 있었고,

그때라면 나름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었을텐데...

그 미래에 오늘의 내 모습은 어느정도 가까울까?

군대 생활을 워낙 편하게 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정말 그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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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대 후에도 좋아했던 이런 사진을 마주하면...

이 사진의 그 날보다, 오늘의 내가 더 행복한건지 자신이 없다.

물론 저 때는 제대 하기 얼마전이였고, 미치도록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을텐데...



짧은 기억력에 의존에 살아가는 변덕스런 인간.

생각해보면... 좋지 못한 기억력이, 재밌게도 좋지 않은 기억이였을 과거를 조금 더 행복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듯 하다.

이런 생각에 이르니, 기분이 조금 좋아진다.

역시, 변덕스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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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은 어디에서 라는 글을읽고..

    Tracked from 잡학블기 DRAMATIQUE ESSAY 2009/11/14 07:50

    지금은 어디에서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1) @ 33사단100연대3대대10중대 본부 요원들을 그리워 하며. @ 시흥군 오이도 정왕6리 코스모스별장 요원들을 그리워하며. 이 이야기는 1968년 초여름부터 1971년 겨울이 올때 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연속글 2편바로가기 http://dramatique.tistory.com/ -->>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1/40sec | F/5.6 | 2009:11:13 10:55:20 세월이 꿈같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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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pay 2009/04/28 13:40

    bk님 한참을 찾았습니다. ^^

  2. 2009/04/28 13:54

    이런 사진을 올리신건지..심경의 변화가 있으신건지....

    • BKLove 2009/04/28 14:13

      아, 아침엔 좀 그랬는데..
      지금 다시 보니 부끄럽기도 하군요.
      내리긴 늦은 것 같고... ^^

  3. Chester 2009/05/05 11:13

    BKLove 님... 너무..잘생기셨.. ^^

  4. ㅋㅋㅋ 2009/05/07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고위지화 2009/07/09 21:55

    헐. 진짜였군요.
    사진만 봐도 알겠네요.
    거의 밝은 표정과 그러한 분위기.

    전 학교 졸업 앨범이랑 군대 때 사진과 제대전날 찍은 사진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언젠간 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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