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형 게시판인 "미니보드(miniboard)"가 "The M"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오픈 베타를 시작했습니다. 미니보드는 PHP+MySQL 기반으로 웹호스팅 및 서버에 사용자가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는 게시판의 일종입니다. (굳이 Linux 환경일 필요는 없습니다. PHP+MySQL이 있으면 윈도우 서버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사실, 분류하자니 '설치형 게시판'이지, 블로그 기능이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등 활용이야 뭐 사용하기에 따라서 다양할 것 같습니다.
* 혹시, 설치형 게시판에 대해서 아예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살짝 이해를 도와드리면, 우리가 이용하는 카페라든지 커뮤니티는 대부분 게시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디씨인사이드나 미니홈피, 다음 카페 모두 메뉴를 클릭하면 글을 쓸 수 있는 공간(게시판)이 열리는데요.
그런 '게시판'을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서버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되는 프로그램 '설치형 게시판'이라고 합니다. 왜 다음 카페나 미니홈피 쓰면 되지, 굳이 그걸 직접 설치하고 복잡하게 사느냐라고 물으시면, 우선은 '포털'이나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털에서 뭐 잘못했다고 글 지우기도 하고, 정책도 자기들 마음대로 바꾸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디자인도 내 맘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거기에 카페 같은 경우는 주소도 cafe.daum.net/.... 처럼 자유롭게 쓸 수 없는데다, bklove.info 같은 주소도 쓸 수 없거든요. 설정면에서도 아무래도 대중적인 면은 강조하다보니, 아주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이용은 특히 그렇죠. 회사 홈페이지를 하나 열고, 게시판이 필요할 때 다음 카페 붙일 수는 없잖아요. 미니보드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게시판이고, 게시판 설정(심지어 이걸 게시판으로 쓸지, 자료실로 쓸지, 블로그로 쓸지, 갤러리로 만들지도)은 물론이거니와 회원관리도 아주 세세하게 설정하는게 가능합니다. 거기다 무료라는... ^^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제로보드(zeroboard)"의 사용빈도가 다소 높은건 사실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제로보드XE와 미니보드 the M을 사용해보니,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특히, 미니보드는 디자인이 너무 이쁘군요.
제로보드의 경우 용어부터 디자인까지 기술적인 느낌이 너무 많이 묻어나기도 하는데, 미니보드의 경우는 디자인/용어/설명이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SMS와 연계되는 기능은 새로운 시도인데다, 검색 및 회원관리 기능은 아주 훌륭합니다. (검색은 원래 미니보드가 강점이였던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게시판 및 회원설정 페이지는 아주 디테일한 영역까지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첫 느낌으로는 도대체 이 많은 설정을 어떻게 다 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이런 설정은 처음 세팅할 때 주로 하게 됨으로 디테일한 설정으로 인해서 게시판을 정말 자기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관리자 메뉴 구성에 있어서는 좌우를 분리하고, 중앙에 메뉴를 배치해서 별도의 페이지 이동없이 게시판을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 쓰기 화면의 구성에 있어서도 기존은 대부분 상/하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처럼(기본스킨) 좌우 영역을 활용하니까 글쓰기 영역 자체가 강조되면서 더 깔끔해보이는군요. 이렇듯 미니보드는 전체적으로 UI 배치가 상/하보다는 좌/우 영역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컴퓨터의 모니터 크기가 커지면서, 또 동시에 와이드(Wide)로 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오히려 이런 구성이 스크롤이 필요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와이드에서 상하배치는 불편한감이 있는데, 그런 트렌드(앞으로 점점 와이드 모니터 보급은 많아질 것 같으니)에 잘 맞아보이네요.
아직 오픈 베타 기간이라서, 전체적으로 모든 기능이 다 오픈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식 버전이 나오면 더 많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를 제로보드XE로 만들어 드린 적이 있는데, 제로보드XE의 경우는 사이트 하나를 통째로 만들기에 강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설치를 떠나서 운영하기에 너무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저도 약간은 사전 지식이 있는 편이였는데도 제로보드XE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미니보드 The M은 사이트 자체보다는 게시판이 가지고 있는 기능에 충실한 편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용어들, 그럼에도 디테일한 설정이 꽤 훌륭한 느낌이 드네요. 곧, 제로보드-태터툴즈 등과 같은 다시 도구들과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새로운 미니보드를 이용해보시려면, [이곳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임시 게시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미니보드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mini-i.com 입니다.
ps. 혹시 설치하기가 어려우신 분 중에서 '미니보드 the M'을 경험해보시길 원하시는 분은 비밀댓글로 닉네임(영어+숫자), 메일주소, 블로그 주소를 남겨주시면, 관리자 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 제 계정을 열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너무 많은 숫자는 다소 부담스럽고, 10분 정도 열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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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보드 개발자신가요???
이거 미니보드 1명의 개발자가 만든 거에요? 되게 궁금하네요.
전 원래 제로빠라서...;
제 홈피 한번 들려주세요;ㅋ
디자인은 좋은것 같아요.
아뇨. 개발자는 아니고, 그냥 사용자입니다. (^^)
리뷰 잘 봤습니다 :)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보면서 감탄감탄중!
앗! 정성스런 리뷰.. 감사해요!!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메신저, mini-i.com 홈페이지 모두 환영!!이에요~)
dx/dy님.. 네, 1명의 개발자가 만든거에요~ ^^
맥에서만 잘되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