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선은 UCC(User Created Content)의 해라고, UCC동영상과 블로그를 한껏 띄웠던 언론들. 정작 인터넷은 '선거법'에 묶여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런 중에 캠프에서 제작한 UCC스러운 영상들이 원래 네티즌들이 채워야할 공간을 채우고 있는데요. 일명 CCC(Camp Created Content)라고 불리는 영상들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은 Fly to the Moon에도 동시에 게시되었습니다.
# 물량공세, 이명박 후보
이명박 후보측에서는 BBK사건에 대한 7부작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사건이 워낙 복잡한 탓에 일반인들의 이해도가 낮습니다. 쉽게 정리해서 만든 기사를 보다가도, 중간쯤 이르면 머리는 혼란에 빠집니다. 사건의 특성상 줄이고 줄여도 길이는 엄청나게 늘어 날 수 밖에 없는데요. 한나라당은 '이 위기만 넘기면'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다른 당들은 '이번 기회를 잡아서'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결백함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7편이나 연속으로 제작했습니다. ㅡㅡ'' 그것도 TV출연 등을 통해서 친근한 이미지로 잘 알려져있는 고승덕 변호사가 내리 출연합니다. (고승덕 변호사는 이명박 후보의 캠프에서 클린정치위원회에 참여중이며, 이 위원회의 주요 목적은 BBK사건에 대한 법률 방어입니다) 전부 다 들을려면 한참 걸릴 것 같은데, 일단 7편입니다.
1편 BBK는 공금 횡령 사건 , 2편 BBK는 무엇인가?? , 3편 LK-e뱅크와 이명박 후보와의 관계는? , <4편 MAF펀드는 무엇인가? , 5편 어떤 방식으로 BBK-MAF를 이용했는가? , 6편 김경준의 범행수법은? , 7편 김경준은 왜 지금 돌아오는 것인가?
#고승덕 변호사 왜그러는거삼, 권영길 후보
권영길 후보 캠프의 영상은 위 이명박 후보에 출연한 고승덕 변호사를 겨낭하고 있습니다. CCC치고는 재미있게 편집됐네요. 그래서 그런지 플레이수도 아주 높습니다. 이명박 후보측에서 제작한 영상의 경우는 숫자는 7개지만 3편만이 1500회를 넘었고 나머지 6개 영상은 100회도 되지 않습니다만, 권영길 후보측의 한편은 5000회가 훨신 넘군요.
소개 해드리는 영상 이외에는 '교육' '학벌 중심 사회'를 다루는 영상이 많이 보였는데요. 그중에 하나 더 소개하면, '썩은학벌사회, 한방에 해결한다.!!' 정도..
#이명박을 공략하자, 정동영 후보
퀄리티면에서는 정동영 후보측이 제일 앞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상이 보여주고 있는 편집 방향더 분명하고... 거기에 재미와 음악까지 모두 잘 조화를 이뤘네요. 캠프분들이 UCC마인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칭찬합니다.
하나 더 소개하자면, 이명박 후보 운전기사도 위장취업!!! 도 있습니다.
#나를 드러내자, 문국현 후보
다른 후보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은 문국현 후보측은 일단 스스로르르 드러내는데 초점이 맞춰진거 같습니다. 물론 여러 영상에서 이명박 후보를 겨낭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후보의 입을 통해서 나온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군요.
광고를 패러디해서 퀄리티 높은 영상도 있습니다. 이것 외에 '아니다. 정치도 깨끗할 수 있다'는 감동적으로 잘 만들었군요.
UCC 영상이든, 이미지든, 글이든 선거법때문에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후보 등록 이후(27일 이후)에는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캠프에서 제작하는 CCC말고, 진정한 UCC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선거는 이제 겨우 28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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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해설] BBK 사건의 진실에 대한 공개질의서
Tracked from 실천하자 6.15남북공동선언 2007/11/23 23:24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서 제작한 '이명박, BBK사건의 진실'의 제목의 시사해설 동영상이 국민의 관심을 이끄는 가운데,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전략기획팀장인 고승덕 변호사의 '고승덕이 말하는 BBK'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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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는 일말의 기대감으로 보았는데.....
그 끝 느낌은 예상했던대로 역겹고 거북스러움 뿐이였다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 정치는 아직도 갈 길이 너무도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