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숙제
최근 블로그에 글을 쓰는게 점점 무슨 행사처럼 가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어때야 된다", "잘 되는 블로그는 어떤 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 이야기가 가끔 여기저기서 눈에 띄곤 합니다. 그중에 빠지지 않는게 "꾸준해야 한다"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것외에도 저도 몇개는 주절주절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꼭 그럴 필요 있겠냐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그로 인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누군들 싫어하겠습니까만은... 저로썬 블로그를 시작한 처음을 생각하면, 그런 일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말 수익 차원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위의 두 조건을 포함해서 다른 '성공하는 블로그 만들기' 조건을 찾아서 실행해보시라 권하고 싶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그렇게 힘빼지 않는게..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겠네요.
사실 업데이트 주기가 느린 이유중에 하나는 일본에서의 접속 속도가 대략 난감 수준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는 접속하기 두려울 정도로 느린 탓에.. ㅠㅠ

동경국립박물관. 그냥 한적한 기분이라도 느끼시라고..
#2 더위
그래도 너무 업데이트를 안하는 것도 관심을 지나치게 놓아버리는 일이라서, 간만에 스스로에게 숙제하나 줘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 요즘 날씨는 정말 사람을 지칠정도로 덥군요. 일본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씨에 이를 정도로 정말 덥답니다. (40도가 넘는 곳도 있다니...) 에어컨이 없다면, 정말 버틸 자신이 없을 정도인데요. 한낮에는 같이 계시는 분의 표현을 빌리지만, 길을 걸으면 훈제 바베큐가 되고 있는 기분이 들정도 입니다. 이 더위는 언제쯤 끝이 나련지....
전 정말 끈적끈적 거리는걸 싫어합니다. 살도 좀 있는 편이라, 땀도 많은 편인데요. 어느 더운날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끈적함을 즐기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사실,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에 들어가면 땀이 아무리 많이 괜찮은데요. 더위에 그렇게 땀이 많이 나면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 물론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땀이나서 끈적거려도 그걸 즐기면.. 더위에 스트레스가 좀 덜하지 않을까요? 뭐, 하늘이 날씨를 덥게하는건데 우리가 어쩌겠습니까.. 어쩔 수 없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죠. 그래도 에어컨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물론 이런 기기로 인해서 도시가 더 더워지는 면도 있고, 에너지를 만들려면 무언가 또 다른걸 이용해야 하고 그런 인간의 행동이 이상기온을 가져오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시원하니 그냥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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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잘 되면 좋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을만한 컨텐츠도 끊임없이 개발해야되고, 꾸준히 관리해야되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사진 좋네요. 일본 사시나봐요.
잘 보고 갑니다.
이거 정말 숙제용 블로그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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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할 사람들이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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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블로거는 어때야 한다는 담론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같습니다.
어때야 증후군?
^^숙제는 다 하셨어요?
나 파워블로거 안할래? 뱁새가 황새 따라 갈려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옛말을 실감한다는 둥... 그냥 블로그 기본개념으로 생각날 때, 순수한 느낌 그대로 적어놓고 공감하는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는 밤입니다. 마치 억지숙제 하는것은 힘들다는 생각 뿐..
일본의 날씨 많이 덥지요... 습도도 만만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간담회 때 꼬날 님 한테 일본가면 BK Love님 잠 재워 줄려나 농담삼아 이야기 했는데,ㅋㅋ 여름건강 해치지 않도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주 들리도록 할께요.
정말 훈제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나마 오늘은 비가 와서 좋군요....
앗! 글을 읽다가 스스로 뜨끔!! 했습니다. 공부 잘하시는분들이 만들어놓은 10계명같은것들이 많아지면서, 순수한 즐거움을 욕심이 눌러버리는 상황을 저도 겪고있었나해서요 ㅠㅠ
주말에는 서울도 많이 더웠습니다^^ 저는 벌초하러갔었는데 새벽같이 갔었는데도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물론 집에돌아가는 길에는 저도 에거컨의 혜택을 봤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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