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거 뉴스가 최근 일반 블로거의 컨텐츠를 받기 시작할 때 가입을 하긴 했었지만, 제대로 사용한 적이 없는데요. 마래바님이 다음 블로거 뉴스에서 접속자수가 엄청났다는 글을 보고, 어제 작성한 기사를 두개 보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운좋게 인기글로 올라갔고, 4위까지 올라갔는데.. 덕분에 다음 블로거 뉴스에서 유입되는 접속율이 생각한 것보다 놀랍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글을 보내고, 2시간이 뒤인 12시쯤 인기글에 올라간걸 확인했는데요. 그후 다시 2시간만에 제 블로그의 일주일 방문자수를 넘어선 듯 하고, 이후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가 11,000을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도 7,900명을 넘어섰군요. (이 수치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게시물 조회수는 계속 올라가는 수치인 반면, 방문자수는 IP체크를 해서 특정 시간이내의 재방문에 대해서는 수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같은 IP주소를 쓰는 회사에서라면 여러번의 접속도 1회로 처리되구요.)
결국 제 블로그의 하루 트래픽 제한(2,200MB)이 버티지 못하고 트래픽 오버가 됐습니다. 트래픽 오버가 되지 않았으면, 정말 제대로 위력을 느껴볼만 했는데... ^^ 인기글에 올라간지 3시간쯤 됐을 때 뉴스의 사이드바 부분에 노출되니까 서버가 딸리는 탓인지 접속 장애, 그 후 다시 1시간이 지난뒤 트래픽이 뻗어버리더라구요. 트래픽 오버가 된 이후에도 접속자가 이어진 탓인지, 닷네임에서 임시로 제공한 이미지의 트래픽만 1,000MB가 넘어선 모양입니다. (이후 최종 트래픽 전송량은 3,300MB정도 였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유입되는 리퍼러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올블과 이올린에서 두드러지게 방문해서 나름 흐믓해하고 있었더니, 포털은 역시 포털인가 봅니다. 유입되는 숫자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군요. 아마 글의 제목(제가 올린 제목은 "바람을 피우는 당신의 정당성 (part I)"이고 다음에서 변경한 제목은 "사람들은 왜 바람을 피우는 걸까요?"입니다)상 다음 뉴스의 메인은 어려웠겠지만, 메인에 올라가는 컨텐츠는 쉽게 100,000은 넘어설 듯 싶습니다. (블로거 뉴스 안에 들어와야 볼 수 있었던 저만해도 3-4시간만에 10,000을 넘어섰다면 말이죠)
물론 이런 수치가 인기 있는 일부의 웹서비스나 뉴스 사이트의 입장에서 보면 큰게 아니긴 하지만, 개인블로거의 입장에서는 분명 엄청난 숫자인 듯 합니다. (물론 인기블로거 몇몇 분들은 일방문자 수천은 가볍게 넘기고 계시지만~) 문제는 방문자가 늘어나면서 스팸성 글이 달리기 시작한건데요. 외국에서 보내는 악성 스팸봇들운 겐도님의 EAS가 잘 막아주고 있지만, 문제는 수동으로 달리는 악성광고가 올라오는 글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는, 당연히 무언가를 팔거나 호기심을 유발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게 당연한가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으로 지금까지 블로그스피어에서 이글루스, 태터툴즈, 올블록, 이올린, 티스토리 등이 나름의 깨끗한 투명성을 지켜올 수 있었던데는 '아직은 적당히 걸러진' 작은 숫자의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실 어제 관심이 갔던 부분은 이런 대량의 트래픽이 유발된 뒤에,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변할지 안변할지 였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광고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블로그로 수입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지도 않지만.. 평소와 달리(평소에는 대부분 RSS구독자가 다수) 일시적으로 갑자기 늘어난 방문자들이 과연 광고를 클릭하게 될까... 궁금했던거죠.
결론적으로 봤을 때, 수익은 평소보다 분명히 늘었습니다. 구글애드센스에서 광고의 노출수는 11,000을 넘어섰는데... 클릭률은 평소보다 엄청나게 떨어졌지만, 접속자수는 늘어난 탓에 수익은 확실히 평소에 비해서 몇배 늘었더군요. ('몇배'가 좀 애매한데, 워낙 수입이 변동이 심해서 말이죠. 많은 날에 비해서 4배 정도, 작은 날에 비해서는 10배 정도 늘었습니다. 평소 수입이 많지 않기때문에 그렇게 '몇배'라고 하는게 말장난 일 뿐,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ㅋㅋ)

어제의 트래픽 변화량
지난번의 문제가 있었던 트래픽 초과에 이어, 이번달에만 세번째 트래픽 오버인데요. 정말 티스토리로 옮겨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사실 이정도의 트래픽을 버틸 수 있는 개인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한데 말이죠. (어떤 방식으로든) 별도의 서버를 구성한 뒤에 자투리 공간에 자기만의 호스팅을 만들지 않는한 사실 거의 불가능한 듯 합니다. 물론 트래픽이 선순환으로 수익으로 연결된다면, 호스팅을 늘려서 해볼만은 하겠지만... 문제는 호스팅 서비스의 특성상 서비스가 고급으로 올라가면 금액이 확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대용량 호스팅을 써야 하는 사람은 기업 뿐이라는 판단아래 말이죠. 앞으로 이것도 바뀔지 모르겠군요. 사실 하드 공간은 별로 필요없습니다, 다만 트래픽만 많이 제공하고 믿을 만한 업체라면 전 옮길랍니다. 혹시 이런 곳 아시나요? ^^. 괜찮은 디자인의 호스팅 배너광고를 게시하는 조건으로, 트래픽을 늘려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텐데... 닷네이은 그럴 생각은 없는지 모르겠군요.
만약 (설치형을 쓰는 사용자가 원하는 자유로움을 느끼려면) 내가 보낸 기사를 '다음'에서 마음대로 수정해서 게시하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닌데 말이죠. 그렇다면 이제 남은 방법은 티스토리처럼 서비스형으로 옮겨가는 수 밖에 없는걸까요? (덧. 생각해보면 티스토리를 만드는 TNC의 직원으로써 이건 좀 당혹스러운 질문이긴 합니다. 사실 예전과 달리, 현재 제가 티스토리를 옮기지 못하는 것은 주소 전체가 바뀐다는 사실 때문이라...)
아무튼 크지도 않게, 그렇다고 작지도 않게 시작한 다음 블로거 뉴스, 그리고 블로거들이 가장 애용하는 메타서비스인 올블로그, 태터툴즈와 티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이올린이... 각각 하나의 언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거라는 꿈에 부푼 기대도, 한편으로 그리 멀지 않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보완해야 할 점, 매끄럽게 되어야 할 점이 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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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의 변화에 웹호스팅 업체는 어떻게 반응할까?
Tracked from 自我發見에서 自我完成까지 2007/06/14 15:20이틀 전 또 한 번 트래픽 오버가 되었다.츠지 노조미 관련 글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이 많아져 엄청난 인원이 유입되었던 것이다.현재 내 블로그는 다음(Daum) 블로그 검색에서 인기 추천 블로그로 되어 있다. 이 말은, 검색에서 같은 키워드로 검색된 글 중 내 글이 가장 처음에 올라온다는 뜻이다. 실제로 다음에서 블로그 검색을 했을 때 내 글이 포함되어 있다면 내 글이 가장 보기 좋은 곳에서 표시 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게다가 "추천"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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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어제 다음블로거뉴스에 뜬거 보구 들어갔더니 역시 예상대로 트래픽 오버더군요.. 이제 점차 트래픽이 무서워서라도 서비스형 블로그로 이동이 많아지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나름대로 서비스형도 장점이 있지만, 설치형도 좋은 점이 많은데 말이죠.
어쨌거나 저도 서비스형으로 이동한 상태이니 뭐라고 하긴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트래픽오버 걱정 안하고 포스팅하니 좋군요. ^^ :)
그러네요. 적어도 트래픽 오버는 걱정 안해도 되겠군요.
ㅋㅋ
검색에서 아직 안나오는건 좀 마음이 상하지만..
포털에 몇번 노출되어 트래픽 오버를 겪다보면 무한한 트래픽을 가진 서비스형 블로그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렇지만, 무한한 트래픽에 비해 설치형 장점을 버릴 수 없으니 괜찮은 호스팅 업체를 찾게 되는데, 선택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호스팅 업체의 변화에 대해 쓴 글도 있었는데 어떻게 할지 아직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고민을 더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2.2Gb/day면 나름..
적은 용량은 아닌데 말이죠.
앞으로 트래픽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트래픽오버 한번 당해보는 게 내 소원이요 하하
스쿨메이트관련글을 올렸더니 방문자수가 급증하네요...
야동초등학교글도 올렸더니 팍팍
오버당하는 비결이 뭡니까?
사실.. 오랫동안 블로그를 하다보면,,
차츰 링크가 올라가고..
검색에서 유입되는 수가 만만치 않아지는 듯 합니다.
물론 엄청난 트래픽은,
포털이나 올블, 이올린 등에 노출되는 경우겠지만..
헐.. 대단하다는 말뿐이 ㄷㄷㄷ
사실..
서버에 접속이 안될 정도의 유입은 놀라웠습니다.
제가 아닌, 다음이 대단한거죠 ㅋㅋ
BKLove님의 상기 글에 영향 받아 저도 오늘밤 10개의 포스팅을 다음 블로거 뉴스에 보내봤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라는 주제가 그리 인기가 있을 주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함 살펴봐야겠네요. 건승!
확인하시면 저도 알려주세요. *^^*
저도 지난 번 휴대폰가입시 신용조회 건으로..
미디어다음 메인에서 확인가능한 위치에 제 글이 반나절가량 노출된 적이 있는데..
다음웹인사이드를 통해 확인한 순방문자수만 17000을 넘어버리더군요;;
애드클릭스 노출수는 십만을 넘기는 -_-;;;;
그때 정말 포탈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당시 제 글의 조회수가 5만가량이었는데도 이랬으니..
좀 이슈화될 만한 글의 십만가까이 되는 글들의 트래픽은 더더욱 어마어마할 듯합니다;
아아.. 저도 다음에서 보고 왔습니다:)
즐겨찾기 해놓고 드문드문 와서 글들 잘 읽고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