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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는 화상통화가 가능한 전화가 나와서 광고전이 치열하더군요. 수십, 수백억을 들여서 KTF가 Korea Team Fighting이 됐다가, 요즘은 아예 Show로 밀고나가는 모습이 보이던데.... 물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일본에도 화상 전화가 가능합니다. 제가 들고 있는 휴대폰도 내부에 카메라를 하나 더 달고, 화상통화를 지원하는데요. 저는 써보지 않았지만, 듣기론 일반 요금에 비해서 1.5~2배 정도 더 부가된다고 하는군요. 기술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음성통화에 전송되는 음성 데이터의 양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생각하면, 훨씬 대용량이 될 화상에서의 요금치고는 그리 비싸진 않은 듯 합니다.

저도 처음으로 외국에 나와 있다보니, Skype니 네이버, 네이트 전화 등의 웹을 이용한 음성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에 눈이갑니다. 국제전화 요금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상당히 비싸기 때문일텐데요. 거기에 인터넷은 전세계를 연결하는 서비스이고, 갈수록 전송속도는 올라가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Skype의 In/Out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화상통화는 어떨까요?

맥북에는 기본으로 캠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저도 화상통화라는 것을 몇번 사용해봤습니다. 글쎄요. 개인적으로 화상통화가 당장 그리 많이 쓰게 될지는 솔직히 저는 의심의 생각이 먼저 듭니다. 화상통화라는 것이 물리적인 장소를 벗어나서 존재하는 다른 사람을 내 눈앞에 보여주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만, 그런데 공간적으로 봤을 때 내 옆에 있는것과의 차이는 너무 극명해서... 단지 시각적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처음 전화를 사용했을 때도 그랬겠죠. 신기하긴 하지만, 직접 대화하는 것만큼은 아니였을테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은 발전하고, 사람들은 점점 편리함에 익숙해지면서, 이제는 전화는 직접 대화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의 중요한 대인접촉 수단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화상통화 역시 마찬가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화상 회의, 원격 강의, 연인이나 남편 감시, 재미의 수단은 될지모르겠지만..
나의 친근한 소통수단으로써는 별로...
앞으로 화상통화의 기술이 아주 많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싶을때 화상을 이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숨쉬고, 호흡하고, 마주보고, 뭐 그런게 중요한거 같거든요. 촌시러운 생각이고, 1년만 있으면 후회할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고, 재미는 있는데... 끌리지는 않는다고 할까?
사실 이건 너무 솔직한 서비스라서...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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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상전화가 언젠가는 필수요소가 되지 않을까요?

    Tracked from ForeverSJ 얼음집 2007/05/12 00:46

    http://bklove.info/blog/605 를 트랙백해왔습니다.저도 화상전화가 아직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화 도중에 제 친구가 재밌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나중에 화상전화가 아닌 전화는 안받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즉 요즘 발신자표시 와 같은 하나의 식별코드, 다시말하면너무나도 당연한 절차가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얼굴을 보이지 않으면 믿을 수 없어서 통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상황이 충분히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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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IRDTYPE 2007/05/11 17:53

    듣기만 하면 다른일도 할 수 있지만 눈까지 사용하면 다른 걸 할 수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더군요~ TV처럼 모두가 선남선녀라면 모를까요~ ㅋ

    • BKLove 2007/05/15 14:35

      저도 그래요..
      굳이.. 얼굴보면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 ㅋㅋ

  2. 정호씨ㅡ_-)b 2007/05/11 18:02

    저도 그닥 끌리지는 않습니다. 이유야 많겠지만 서드타입님과 비슷해요. 전화를 하면서도 이것저것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 BKLove 2007/05/15 14:35

      하긴,, 화상통화 시대에서는 전화는 가지런히 앉아서만 해야하는군요

  3. 렉곰 2007/05/11 20:51

    모든 핸드폰에 화상통화가 지원되기만 한다면 핸드폰 사기행각은 줄어들겠군요 -_-);;

    • BKLove 2007/05/15 14:36

      사기행각? 근데, 또 어떤식으로든,, 생겨날꺼에요.. ㅋ 아마도..

  4. 아도니스 2007/05/11 21:01

    음!!
    제 친구는 저거 쓰다가 영상통화 막아 놓았습니다.ㅋ~
    의외로 저게 참 불편한가 봅니다. 저는 아직 임대폰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 나오면 지르려고요.ㅋ

    • BKLove 2007/05/15 14:36

      아이폰은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아마 일본에서는 대박 터뜨릴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
      그나저나 언제쯤 나오려나요 ㅋㅋ

  5. 루돌프 2007/05/12 00:38

    저는 -_- 좀...화상통화는 싫어요 ㅎㅎㅎㅎ

    게다가 문자를 많이 쓰는 저로서는 -,.- 아이폰은 절대기피 ㅎㅎ

    • BKLove 2007/05/15 14:37

      ㅋㅋ 문자에는 터치의 감이 아무리 좋아져도 불편할거란 생각드는군요.
      근데, 필기 인식이 좋으면.. 또 다른??

  6. JYP 2007/05/12 00:50

    화상통화가 사실 대단하다 신기하다 하지만, 다들 부담을 더 많이 느끼고 실제 활용도에 의문 많이 가지고 그런 상태인 듯합니다. 실제로 먼저 상용화된 유럽 등지의 현재 상황도 그렇다고 하고요. 먼 곳에서도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의 오랜 꿈이었지만, 막상 현실이 된 오늘날 인간은 오히려 음성통화를 더 선호하는 거, 아이러니하죠>?ㅎ

    • BKLove 2007/05/15 14:37

      시간이 지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 같아요. ^^
      근데, 너무 솔직해서 사람들이 그리 좋아하지는 않을거 같기도하고..

  7. fulldream 2007/05/12 12:10

    화상통화가 실용화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난관을 돌파해야 합니다.

    1. 회사에서는 카메라폰 사용을 막고 있습니다. 기술유출을 우려해서 보안관리상 사용 못하게 하려고 하죠. 특히 군부대 같은 경우 그런게 엄청 심합니다.
    2. 화상전화 요금이 문제죠. 갈득이나 네이트, 핌 등 이통사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의 요금보면 기절할 정도죠. 종량제를 골자로 사용요금과 데이터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유료서비스의 경우 유료서비스 요금도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설사 유료서비스를 사용치 않더라도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데이터요금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화상전화도 인프라 구축등의 이유로 높은 요금을 내릴 생각이 많지 않을겝니다.(뭐 KTF에서 요금을 좀 내린다고 하다만...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련지는 의문)
    3. 영상통화는 아직 대중화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영상통화가 이뤄지려면 화상통화폰이 싼 값에 많이 풀려야 할텐데 언제 대중화가 될지 의문입니다. 영상통화에 관심 있는 연인이라면야 관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올해만 볼 때는 대중화되기는 쉽지 않을 걸로 봅니다. LGT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KTF, SKT에서 광고하는 3.5G 서비스는 마케팅일 뿐이라고 주장하더군요(뭐... LGT도 올해 말부터 서비스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만...).
    4. 베터리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영상통화를 하려면 화면을 계속 비춰줘야 할텐데 그러면 자연스레 전기가 많이 먹죠. 잠깐 통화한다고 베터리를 여러 개 가지고 다니면 엄청 불편할겝니다. 2차전지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야 영상통화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5. 아직 3.5G입니다. 화상통화의 초기 혹은 중간 단계에 불과합니다. 4G 이상은 돼야 안정적인 화상통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기에 구입하는 사람들은 베타테스터 같은 취급을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상통화가 어떻게 될지 이통사 관계자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안정적이지도 않은 기술로 마케팅한다고 해서 얼마나 달라질련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소비자만 피볼 가능성이 적지 않겠군요.

    다소 부정적인 이야기를 적어놨긴 했지만 화상전화는 시일이 지나면 점점 돈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중화가 되리라 봅니다. 다만, 화상전화가 일상적인 일로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문화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BKLove 2007/05/15 14:40

      사실 기업이나, 군대 같은 곳에는 차단하는게 당연한 수순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보안이라는게 아무리 잘 지켜도 구멍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기술로 인해서 유출되는 정보는 파악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비용 문제야, 사실 기업자체도 그렇지만.. 정부에서 관련 요금정책을 쥐고 있는 상황이라.. 쉽사리 떨어지지도 않을 듯 합니다. 업계에서도 투자비용을 회수하려면, 비용을 낮추는데 찬성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해도, 어차피 이게 전진하는게 옳다는 판단이 들어설때가 되면, 물밀듯이 넘치겠죠. 그런 일이 생긴다면 말이죠.

      아직 사람들이 그리 좋아하지는 않은 듯 하지만...

  8. agrage 2007/05/14 10:52

    저도 그닥 땡기지는 않아요.. ;; 이래저래 오히려 불편하고
    저같은 경우 말할때 감정이 표정이 다 드러나는데.. 참 고란한 경우가 많을것 같네요 ;;

    • BKLove 2007/05/15 14:38

      하긴,, 그런점도 있겠네요.
      실제 판매량과 통화비율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군요..

  9. 실버리버 2007/05/15 18:01

    화상전화가 일상속으로 녹아들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겠죠.
    하지만...음지 산업에서는 분명히 대박일겁니다.
    엄청난 사업군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군요.
    .
    .
    돈을 벌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구속당하지 않느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 BKLove 2007/05/16 09:44

      음지 산업?
      어떤 종류의 음지산업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음란 화상전화 같은 것들인가요???

  10. 실버리버 2007/05/17 19:18

    음란물이나 060 서비스에 화상 기능이 추가된 형태가 먼저 등장하겠죠.
    음성으로만 이루어진 060 서비스 조차 2004년에 이미 3,000억이 넘는 시장을 형성한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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