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아마도 모든 살마들은 행복을 꿈꾸면서 하루를 버티거나, 즐기거나, 혹은 그냥 살아내거나 합니다.
"카르페 디엠"이라는 외침처럼 누군가는 오늘 하루하루에 충실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조건이라고 여기고, 어떤 사람을 미래를 위해서 오늘을 좀 참고 이겨내면 더 나은 내일을 기약히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모든 생각이 귀찮은 것이고,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겨우 하루를 살아가기도 하겠죠. 어떤 사람에게는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에게는 너무 지겹기도 하고, 누군가는 아무런 감흥이 없기도 합니다. 삶은 또 불공평해서 어떤 사람들은 단지 하루를 더 살아가기를 바라고, 어떤 사람들은 당장의 삶이 힘들어 죽음을 앞당기려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합니다. 건강을 해치는 줄 알면서도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십니다. 사랑하는 줄 알면서 싸우기도 하고, 미워하면서도 참으면서 지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다른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요.
행복이라는 것도 잘 생각해보면, 아주 상대적인 가치입니다.
비교 대상에 따라서 누구"보다" 더 행복하거나, 누구"보다" 덜 행복하거나.. 그렇게 되는게 아닐까요? 세상에 나 혼자 떨어져서 산다면, 이런 기준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의 삶은 늘 누군가에게 비교하고, 자신의 위치를 평가하고, 자신의 행복을 판가름하고,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저보다 행복할 것 같은 사람을 100명도 넘게 알고 있고, 저보다 불행해 보이는 사람을 100명도 넘게 알고 있으니.. 아마 저는 중간쯤 행복한건지 모르겠네요. 휴.. 다행이죠?
그러고 보면... 이제 20대 후반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으니, 뭔가 아직 미친 짓을 좀 해봐야하는데.. 뭘하면 좀 더 짜릿하고, 행복할까요? 20대에 했던 초스페셜 이벤트, 평생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멋진 추억이 뭐가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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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람들은(저도 그렇지만) 누구보다 더 행복하다보다는 누구보다 덜 행복하다를 입에 달고 살아가잖아요?; ..어쩔 수 없는 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