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합니다. BKLove님.
태터툴즈 관리자 메뉴에 접속하면 상단에 뜨는 말입니다. 평소에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뭔가 인사를 건네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 요게 접속할 때마다, 내가 쓴 글에 맞게 바뀌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인공지능으로 내 글을 읽고, 감정을 파악해서 말이죠.


#2. 튜링테스트
컴퓨터공학이나 전산학을 전공하게 되면 자주 듣게 되는 사람중에 한 명이 튜링1이 아닐까 합니다. 튜링이 제안한 아이디어중에 컴퓨터가 지능이 있는가를 판별하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판별하는 방법은 "질문자" "답변자(사람)" "답변자(기계)"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컴퓨터를 통해서 질문과 답변을 하게 되고, 질문자가 답변자가 기계인지 사람인지 구분할 수 없다면 이 기계는 튜링테스트를 통과했고, 지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이 테스트를 완벽히 통과한 컴퓨터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웹의 많은 발전은 점점 이걸 가능하게 할지 모른다는 부푼 기대감이 높아져가긴 합니다만.. ^^ 뢰브너상은 튜링테스트를 통해 가장 성적이 좋은 컴퓨터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2005년 뢰브너상을 받은 영국의 조지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인터넷 상의 테스트에서 약 10%의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는군요. 이 컴퓨터와 대화를 해보시려면 http://person.jabberwacky.com/george 를 방문해보세요. 이 컴퓨터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사람과의 온라인채팅을 통해서 배움을 더 확장해나간다고 하는군요. 놀라운 일이죠?

그런데, 과연 컴퓨터가 사람처럼 되면 좋을까요?


#3. 미래
정말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기술, 지식, 힘, 에너지, 그리고 돈을 쏟아 부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죠. 2월 28일에는 과거 컴퓨터로 모뎀을 통해서 통신을 했던 PC통신 하이텔이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종료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의 여파겠죠? 인터넷이 한국에 들어온지 13년이 지났네요. 참...

앞으로 13년 후에,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의 컴퓨터가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의 지능을 점차 높여가는 중입니다. 특히, 컴퓨터가 가지는 장점(우수한 기억력, 검색 능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고 감정을 가지고,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컴퓨터를 만들려고 노력중이죠. 음.. 뭔가 암울한 미래가 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합니다.


#4. 현재
당분간은 "환영합니다. BKLove님"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하네요.
               
  1. Alan Mathison Turing, 1912.6.23~1954.6.7 // 튜링은 컴퓨터과학, 암호학 등에서 엄청난 연구업적을 남겼는데,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 분입니다. 동성애자였는데, 당시의 시대상황이 그걸 못받아 들인것이죠. 독이든 사과를 먹고 자살을 하셨는데... 그가 자살하면서 남긴 유언은 "사회는 나를 여자로 변하도록 강요했으므로, 나는 순수한 여자가 할 만한 방식으로 죽음을 택한다."였습니다. 법원에 의해서 여성호르몬을 강제로 주입하는 처벌을 받았던 것에 대해서 그가 느꼈을 분노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애플의 로고. 즉, 완전 새 사과가 아닌, 한입 베어문 사과가 여기서 나왔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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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랑객 2007/02/05 10:35

    아까 아침 뉴스를 보니 노동집약적 산업 구조가 기술집약적으로 바뀌면서 일자리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뭐 상관없는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갈수록 사람이 필요한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그러다 보면 정말...

    우주전쟁에 나오는 일이 현실로 닥칠지도.. (섬뜩)

    • BKLove 2007/02/05 12:00

      사실 이미 변화는 대세입니다. ^^
      제가 읽고 있는 팀 피터스의 책에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이미 상황은 벌어졌다. 엄청난 일거리 감소라는 망령과 어떻게 싸워야 할까? 내 (간단한 대답) : 일거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중략) .... 신경제의 마음과 영혼으로 들어가야 한다. 탈출구는 자신과 회사가 가치사슬의 상층부로 이동하는 것이다."

      (위 글을 읽은 저의 생각..) 말이 쉽지...

      아무튼 변화에 저항하지 말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듯 합니다. ^^ 근데 정말 컴퓨터를 인간처럼 만든다면, 기계는 계속된 노동을 받아 들일까요?

      저도 섬뜩한 기분이..

  2. 루돌프 2007/02/05 15:02

    미래는 복권재벌 루돌프의 시대가 될거라 믿어 의심합니다.

    • BKLove 2007/02/07 01:14

      ㅋㅋ 얼마전 당첨소식 봤습니다. ㅋㅋ
      저도 한번 당첨시켜주세요~ ㅋㅋ

  3. agrage 2007/02/06 09:41

    이글을 읽고서 다시 로그인 해보니.. 느낌이 다른데요?? ㅡㅡa

  4. JYP 2007/02/06 16:03

    티스토리는 그런 거 안 뜨네요... BKLove님이 티스토리에도 들어가게... 어떻게 힘을 좀 써 주세요ㅠㅎㅎ

    저 컴퓨터 신기하군요... 저게 인공지능이라는 걸까요~;ㅎ 튜링. 미래를 내다본 천재인 것 같습니다.

    • BKLove 2007/02/07 01:15

      정말.. 단어 그대로.. "비운의 천재"라고 불러야 되는 분인 듯 하네요
      ㅠㅠ

      전 영어만 되는 줄 알았는데..
      한글로도 대화가능합니다.

      몇몇분들은 욕한마디 들으셨다는 이야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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