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블루문님께서 운영하시는 Iguacu Blog에서 '...하나포스닷컴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하나포스는 하나로텔레콤 계열사인 하나로드림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입니다. 블루문님의 다른 글에서 처럼 정말 '하나포스 사용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하나포스닷컴. 그런데 전 하나포스 이용자입니다.

아웃룩에서 하나포스의 POP메일을 사용하고(최근에는 Gmail로 전향했지만), 하나포스에서 제공하는 웹하드를 이용합니다. 웹하드의 경우 약간 빠르기도 하고, 트래픽이 여유로운 것이 장점이죠. 공간이 조금 적은(30MB)편이지만, 가족 아이디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4명까지 확장해서(120MB)는 쓸 수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의 호스팅의 경우 용량은 충분한데 트래픽은 넉넉하지 않은터라, 보통 파일을 올리거나 큰 이미지, 동영상을 올릴 때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오늘 하나포스에서 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소에 '하나포스닷컴'으로 오는 메일을 잘 열어보지는 않는데, 무슨 일상을 담았다는 것인가 하는 마음에 열어봤습니다. 열어보면서 '참.. 개인의 일상까지 공개하고, 사이트 운영하기 힘들겠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은 메일의 본문 전체를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여러분들이 하실 일은 과연 여기에서 '위 제목'에서 언급한 부분을 찾아보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찾으셨나요?

못 찾으셨을겁니다. 메일의 내용은 제목에서 언급한 '운영진의 일상'에 대한 부분은 없습니다.

놀라운 일이네요. '도대체 왜 제목을 저렇게 지은 것일까?'라는 궁금증에 하나포스에 방문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도란도란' 으로 검색하니, 사이트가 하나 있긴 있더군요. '하나포스의 운영일지'라는 주제로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사이트에도 그다지 '운영자들의 일상'은 없었습니다. 하나포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광고/안내 정도라고 한다면 모를까... (그런데 도대체 자사 사이트에, 자사 사이트 광고를 그렇게 많이 하는건가요?)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수고하시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고객의 '한 번 클릭을 유도하는 것'을 생각하시기 전에...
한 번 클릭 이후의 다시는 클릭하지 않을 고객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현재 하나포스는 일평균 방문자수에서 업계 15위의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klove.info/trackback/398

댓글을 남겨주세요

  1. 루돌프 2006/11/10 13:29

    "한 번 클릭 이후의 다시는 클릭하지 않을 고객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이거 좋은 말입니다. 금주의 베스트 코멘트! -_-)bbb 이에~~ (퍽)
    하나포스닷컴... 초창기에 조금 사용하다가 그만뒀던 기억이 드는군요...

    • BKLove 2006/11/11 15:14

      ㅋㅋ 감사합니다~
      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비밀글 (Ser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