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後..

생각 ÷ 정리 | 2006/08/30 23:58 | B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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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안 거제도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두 달동안.. 거의 매일이 휴가였으니 달리 휴가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멀리 떠나니 기분이 마냥 좋아졌습니다.

살고 있는 곳이 바닷가인 부산인데, 또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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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이런 옛길을 보니 기분이 따뜻해졌습니다.
무언가 힘이 들어도, 다 괜찮을꺼 같다는 느낌.
언젠가 모든게 다 변할테니, 조금 힘을 빼라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세월은 결국 모든걸 변하게 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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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를 한 곳은 거제의 바닷가에 있는 펜션이였습니다.
펜션들은 대부분 깨끗하고 조용했습니다.
7개 이상의 방을 운영할 수 없는 탓에 조용할 수 밖에 없었고..
휴가시즌을 거의 끝내고 간터라 더욱 그랬습니다.

세번째 펜션을 잠자로 정한 여행길이였는데..
조금의 차이는 있을뿐.. 다들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모텔/호텔과 달리 펜션의 장점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는 것과
민박과 달리 재료만 들고가면 따로 조리 도구(자잘한 소지품)를 전혀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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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파리의 습격이 만만치 않다더니..
몽돌해수욕장에도 해파리가 만만치 않게 있었습니다.
이놈들 때문에 제철인.. 가을 전어의 수확량이 확~ 줄었답니다.
나쁜 해파리들..!!

곧 가을 전어 한 접시 해야겠습니다.
물론 소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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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 Parker 2006/08/31 11:31

    모니터로 바라보는 저도 가슴이 뻥 뚤릴것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정말이지 가고픈 맘이 절로 나네요. 펜션도 가보고 싶고~~
    조약돌이 둥글둥글 좋네요... 해파리만 빼면 더욱~~
    가을에 전어~~ 쐬주가 생각나네요. 입 안에선 침이 고이네요. ㅠ.ㅠ
    선선한 하루 잘보내세요. ~~

    • BKLove 2006/08/31 22:18

      저도 쐬주 한잔.. 가득 생각나는 하루였답니다.
      지금도 조금 그렇네요~ ^^!!

      가까이 계심.. J. Parker님 뵙고..
      전어+소주..
      환상적일텐데.. ^^!!

  2. LonnieNa 2006/08/31 20:50

    오~ 멋찌군요. 언제 저련 여유를 가지고 휴가를 가볼런지.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저 팬션 너무 아름다워요. 저런곳에 살고프다..

    • BKLove 2006/08/31 22:18

      저도 갈때마다..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

      거제도에는 특히 펜션이 많아서..
      더욱 그렇더군요~

      예전에 구조라해수욕장이라는 곳 근처의..
      필그림 펜션에 간적이 있는데..
      그곳은 정말 좋더군요~ ㅋㅋ

      기회있음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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