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유이건, 어떤 목적이 있어서 시작을 했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물론 [싸이월드]까지도 포함되겠죠..
다른 사람의 방문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정답은 "신경을 더 많이 쓰는 것"이죠..

너무 간단한가요? 하지만, 실제로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가장 방문객이 많이 늘어날때는.. 제가 가장 많이 다른 사이트를 방문한 날이 됩니다.

여기서 신경을 많이 쓰라는 말은.. 자신의 블로그의 디자인, 올라오는 글들, 사진등의 자료에도 포함이 되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부지런히 다른 사람의 사이트를 방문하고, 방문한 흔적을 남기고, 상대방의 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기고, 혹은 반대하는 댓글을 남기는 것을 말합니다. 거기에 요즘 많이 사용되는 트랙백을 보내는 것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심리학적으로 인정된 '상호성의 법칙'을 이용하는 겁니다.
상호성의 법칙이란, 내가 무언가 상대방에게 아주 조그마한 것이라도 받았다면..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언젠가 그것을 보답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는건데요.

이런 상호성에 대해서 인류학자인 마르셸 모스는 "사회의 선물 주고 받는 과정에는 세가지 종류의 의무가 있는데, 그것들은 선물을 주어야 하는 의무, 선물을 받아야만 하는 의무, 그리고 받은 선물에 언젠가는 보답해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보통 일단 받게 되면, 돌려줘야 하는 것이라는 시스템이 우리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

흔히 많이 사용되는 "공짜 샘플 전략"은 이런 상호성의 법칙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내가 받은 선물(호의,방문을 모두 포함해서..)이 내게 별로 유용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런 상호성의 법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상대방의 블로그를 방문했다면, 그 상대방 역시 다시 내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그렇게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자의 수가 늘어날테고.. 사람이 많아지는 많큼 블로그 안에 들어가는 콘텐츠가 풍부해질테고, 방문자가 더 늘어나고, 이런 선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물론 애초에 자신의 블로그를 부지런히 관리하기도 해야겠고, 좋은 양질의 콘텐츠도 올려야겠죠.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방문할때도 "광고"처럼 글을 남기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남겨야 할겁니다. 흔히 댓글에 사이트 주소하나 남겨놓아도.. 우리는 방문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시덥잖은 광고에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짜증을 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사실 당연하지만.. 진짜 하기 어려운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실제로 많은 사이트를 부지런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하기 싫은 일이 되는 것일테니.. 세상을 배우고, 사람을 배운다는 느낌으로 방문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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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드 2006/05/12 17:56

    이렇게 말이죠? ^^

  2. 如水 2006/05/13 10:24

    트랙백 많고, 댓글 많은 블로그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인기 없으면 어때요, 자기 맛인데. 자기위안ㅋ

    • BKLove 2006/05/13 22:07

      그렇죠~~ 원래 이거 2탄이 인기없는 블로그 만들기였는데.. 글을 쓰다가 잠시 중단해놨습니다. ㅋㅋ

  3. 버리 2006/05/13 12:50

    두드려라! 열릴것이다~

    무슨 일이던지, 자기에게만 오는 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다른사람한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BKLove 2006/05/13 22:08

      용기도 필요한 일이죠.
      그나마 일상생황에서 비하면.. 웹은 쉬운 편이란 생각이 드네요.

      일상 생활에서 낯선 사람과 가까워지기는 정말 쉽지 않잖아요. 생각해보면.. 다들 그런걸 바라고 있기도 한데.. 참 쉽지는 않죠^^!!

  4. 승이 2006/05/13 22:34

    저는... 인기에 전혀 ㅡ..ㅡ; 구애 받지 않는 타입이라...

  5. 다나 2006/08/23 22:21

    블로그 시작한 지 일주일 돼 갑니다. 홈페이지도 미니홈피조차 해 본적 없습니다.
    이제 겨우 태터툴즈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히느라 땀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 까지 오게됐습니다.
    열심히 흔적남기겠습니다~

  6. myymi 2007/01/17 22:16

    스킨 제작하는,테터툴즈 전문 교재 추천해 주세요,초보자용 으로요,고마워요^^

    • BKLove 2007/01/17 23:13

      현재로는 사실.. 태터툴즈 유저 사이트에 있는 정보로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포토샵/HTML/CSS 등을 배워나가는게 최선이겠죠.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지만요.

      태터툴즈 사용자를 위한 좀 더 나은 가이드를 제작중이긴 한데.. 현재로써는.. 위의 방법이 최선이겠네요.

  7. 아도니스 2007/05/18 17:29

    방명록에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BKLove님은 돌다리셨군요. 농담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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